대학교에서 전공 5개 해본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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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고딩때 문과에갔음

인생최대의 실수1이었다

그당시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문과생이라고 생각해서 갔는데 대학가기가 존.나 어려웠다

어쨌든 나름 공부좀한다해서 공대가 주력인대학에 역사학과로 입학함

역사 그냥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사실 수능점수 맞춰서 들어갔다 ㅅㅂ 이게 내 인생 최대의 실수2

역사학과라고 해서 역사책펼쳐놓고 외우는줄알았는데

역사학과는 역사책을 쓰는 학과였음

1학기 하다가 조ㅈ같고 될대로 되라하면서 2학기때는 4학년전공중에 재밌어 보이는걸 들었음(서양현대사,과학사,아프리카사)

교수님들이 역사얘기하는거 듣고 생각하고 하는데 개재밌긴했다 근데 역사학자가 되긴싫었음

여튼 2학년이 되니까 홍상수 영화를 보고 뭔가 영화를 배우고 싶어짐

그래서 듣고싶은거 넣다보니 18학점을 전부 연극 영화과로 채워버림

연극영화과는 진짜 존.나 꿀잼이다 이쁜애들도 존.나많고

수업이 대부분 영화보고 영화예고편보고 동영상 찍어오고 사진찍고 하는것들이라 개 재밌었다

근데 연극영화과는 똥군기가 살짝있어서 타과생이라 욕안먹었지만 본과생들은 존.나 욕쳐먹고 그럼

근데 이것도 2학기되니까 실습수업만 너무많고 이제 취업도 생각해야되서 복수전공으로 컴공을 했다

물론 컴공으로 18학점 또 다채움www

재밌고 쓸모있는 거 배우는거 같긴 했는덕

진짜 내용이 존.나 어렵고 학과 나름 좋은대학이라고 괴수들이 졸라게 많아서 진짜 학점이 조ㅈ망했다

대학들어와서 제일 열심히 공부했는데 조ㅈ망하니까 더 하기 싫어서 군대감

군대가서 보니까 고졸 지잡대생들이 존.나많더라

그래서 뭔가 내가 똑똑한 사람취급받으니까 기분 좋았음

근데 문뜩 더좋은대학을가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편입을 준비했고 전역하자 마자 시험보고 바로 떨어졌다

이때 인생 뭐할지 존.나 고민했는데 티비에 빅데이터 어쩌구 계속나오더라 그래서 바로 다 그만두고 통계학과로 전과했다ㅋㅋㅋ

전과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컴공하다가 통계학과에 가니까

도움이 많이 되더라 물론 통계는 수학을 많이 공부해야되지만 수학은 하면 뭔가 되니까 그래도 성취감이 있었다

당시 내가 하고 싶은건 금융통계였다.

근데 통계학과생들은 알겠지만 금융통계는 통계학에서 경제학 전반에 걸쳐서 다알아야한다.

1년간 열심히 공부했지만 뭔가 다른걸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경제학을 좀더 배우기 위해 다시 편입을 준비했다

근데 경제학과편입시험에 통계학이 존.나 도움이된다

아니 거의 통계학시험이다

덕분에 더 좋은 대학교 경제학과에 편입해서 다닌다

막상들어가면 아예 다른 학문이지만ㅋㅋㅋ

근데 경제학보다 통계학이 더재밌어서 이제 뭘할까 고민중이다ㅎㅎㅎㅎㅎ

1.역사학과

2.연극영화과

3.컴퓨터 공학과

4.통계학과

5.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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