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2년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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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적인 거나 생각나는 거 위주로 간추려서 올려봄.

2년 전 2015년도 봄. 스물 셋, 군 전역 후 대학 휴학하고 호주 워홀길에 오름.

수능 영어 2등급이었고 뱅기 타기 전에 한두 달 빡세게 영어공부 하다 감. 노팅힐만 7백 번 정도 본듯. 당시 본문 스크립트 조ㄴ나게 외우면서 초중 단어 1200개였나 그것만 조ㄴ나게 봄.

브리즈번공항 도착. 시티로 가는 트레인 탔는데 인자해보이는 호주아지매가 말 검. 현지인과의 첫 번째 대화였음. 첨엔 조ㄴ나 쫄았다가 대화하니까 ㅅㅂ 별 거 아니네? 생각들어서 조ㄴ나 5분동안 프리토킹함. 자기는 고등학교 선생인데 어쩌구 남편은 건축사고 저쩌구 그냥 조ㄴ나 수다떨고 싶어하던 아줌씨였음

각설하고 시티 도착 ㄱㄱ. 친절하게도 아줌씨가 좋은 백팩커 데리따줌. 서양물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혹시 날 따먹으려는 속셈이 아닌가 하는 망상이 피어날 때쯤 빠이빠이함. 줌마와 빠빠한 뒤 엠바시라는 백팩커 도착.

자리 없어서 4인실 당첨. 들어갔음. 7일 치 150불이었나 끊음.

오히? 구라 안 치고 카카오 64%정도 되는 서양인이 하의만 입고 지 침대에 누워있음. 브루노마스가 아프로머리하고 호주에 놀러왔나 생각 들 정도로 ㅈㄴ 닮음. 가슴에도 털 조ㄴ나 많음. 오 시발 방 바꿔야하나 하고 있는데 나보고 인사함.

왜어알유프롬 이라고 물어보는데 r굴러가는 거 보니까 미국 원어민 발음임.

코리아라고 하니까 웃으면서 “노스코리아?” 이 지라ㄹ하면서 장난 침. 나도 왜아유프롬 시전하니까 그 색이 홀란드에서 왔다고 함. 첨에 폴란드인 줄 알고 아 폴란드했다가 아니라고 홀란드라고 하면서 네덜란드 주변에 있는 건데 어쩌구 저쩌구 설명충 빙의하길래 무시하고 침대에 누움.

근데 자꾸 해뷰빈 허슬? 허슬? 이 지라ㄹ하기에 허슬이 뭐냐고 시발 ㅋㅋ 난 시발 생각나는 게 달리기 할 때 장애물 허슬 밖에 생각이 안나서 한 동안 못 알아쳐먹으니까 ‘허어슬!’이라고 자꾸 하는데 스펠링 알려달라니까 hostel이라네. Have u been hostel? 백팩커 처음 왔냐고 물었던 거. 호스텔이 미국발음으로 허슬이었나봄.

그 뒤로 자신감이 땅바닥을 조ㄴ나 기다가 호주인 여자 두 명 방에 들어옴.

??하는 표정지으니까 저쪽은 ^^ 지음.

알고 보니 혼숙 호스텔임. 설레는 맘으로 밤을 지내는데 2층 침대 냅두고 둘이 한 침대 씀.

홀란드놈이 알려줌. 둘이 레즈라고.

ㅅㄱ하고 일을 구하러 나섬. (중간에 클럽 가거나 했던 건 생략 * 여자랑 못 함)

한국 고용관리자가 관리하는 당근공장 취업함. 100km 떨어진 곳, 킹오브시골로 내려감. 걸어서 3시간은 가야 IGA마트가 나오기 때문에 차가 필수임. 하지만 난 그 당시 면허도 없고 돈도 천 불 밖에 안 들고 가서 씨ㅂ뚜벅이었음.

여하튼, 쥐가 득실득실한 산장에서 8명이랑 숙박함. 여7 남1. 다들 한국인에다가 신입이어서 빨리 친해졌음.

하는 일은 여자는 당근 솔팅(등급 분류), 시급 21불. 한화로 당시 19,000. 그냥 서서 눈알이랑 손꾸락만 굴리면 됨.

남자는 당근 적재. 능력제(시급 X). 여자가 분류한 당근이 하늘에서 1초에 수백 개씩 떨어짐(살짝 과장). 그 떨어진 당근들이 팩킹기계 안으로 들어가서 1KG, 2KG 등, 미리 규격에 맞춰놓은 비닐포장지에 팩킹되서 원판으로 떨어짐. 우리 남자는 8~10명이서 한 팀을 이뤄서, 그 당근 들을 플레이트(상자 같은 거)에 12개씩 넣어서 6*6으로 11층 높이로 쌓아야 됨. 한 2미터20정도? 주간은 하루에 8시간, 야간은 하루에 10시간 ~16시간 일함.

그제야 625때 우리 참전군인 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음. 시발, 중국인민군마냥 쳐 쏟아 내려오는 당근이들 감당이 안 됨. 그 이후로 와고 볼 때 마다 당근이 드립치는 새끼 맨날 비추줬었음

남자가 하는 적재는 111111. 1초에 1팩 씩 내려오는데 1명이 1시간에 11층을 쌓으면 시급 28불 정도 됨. 근데 ㅂ신보존의 법칙에 의해 우리 팀에도 두어 명의 트롤이 있었음. 손동작이 탑 급보다 ㄹㅇ 2.5배 정도 느림. 탑 급은 자기꺼 다 끝내고 옆에 사람 도와주는 수준인 반면, 트롤 새끼들은 지 원판도 제대로 간수 못해서 당근이로 수북하게 쌓임. 원판 하나 터지면 거기 도와주느라 두 개 터지고 세 개, 시발 도미노 현상으로 기계를 멈춰야하는 불상사가 생김. 그런 날이 오면 쉬는시간 없이 일해도 시급 18불도 못 채움.

난 170도 안 되고 개 멸치라서 그런지 2달 만에 매니저들에게 촉망 받는 유망주겸 탑 급이 됨. 일이 조ㄴ나 힘들어서 조ㄴ나 우락부락 근육몬들도 하루 하고 때려치우는 사람 많음. 아니다, 오히려 근육몬들한테 더 안 맞는 일임. 단순 스피드와 순발력을 요하기 때문임. 루저율과 능률이 비례하는 곳임.

2달 일하고 원판 넘버 1,2 라는 칭호를 선사 받고 박수칠 때 떠남. 사실은 견갑골 쪽 부상 때문에 관 둠. 어느 순간부터 손을 들 때마다 어깨랑 가슴이 아파서 도저히 일을 못 할지경에 왔기에.

2달 동안 5300불(500만원)정도 세이빙 해서 떠남. 방값 식값 담배값 빼고 하면 정말 많이 벌었던 편임. 일주일 내내 일하는 주도 있었고, 거의 주 6일 했으니까.

최고로 많이 벌었을 때가 야간 6일(야간은 트롤 없는 정예 노동꾼들) 해서 2200불 페이슬립에 찍힘.

다음 행선지는 쉴 겸, 세컨비자도 딸 겸, 영어도 좀 쓸 겸해서 카불쳐라는 악명 높은 딸기농장 갔음. 이때부터가 리얼 호주라이프 시작.

여친이 쓰레기 버리러 갔다오래서 담배하나 피고 2탄 씀.

궁금한 거 아는 내에서 질문받음.

당근 쉐드장을 마친 후 여러 농장을 탐색하던 중, 구인구직에 영어로 올라온 글을 보게 됨.

포도농장인데 프루닝(잎 제거, 나뭇가지 치기, 엮기)를 하는 직종이었음. 주 2천 불을 벌 수 있다는 달달한 멘트에 현혹됨.

원래 딸기농장에 가려고 했는데 주 2천 불이란 메리트를 도저히 저버릴 수 없다는 판단하에 문자를 날림.

답장이 옴.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고 해서 당근이에서 같이 일하던 형 셋을 꼬심. 그들 모두 오아지탄광 같은 당근이에서 벗어나고 싶어해서 손을 잡게 되었음. 모두들 이딴 외노자가 되기 위해 호주에 온 게 아니라는 마음이 강했기에 죽이 척척 맞았음.

시티에서 이틀 머문 후에 가기로 했는데, 떠나기 마지막 밤에 와라와라라는 한인 술집에서 소주 퍼마시고 바로 옆에 있는 스트립 바를 지나는데 그 순간.

고혹적인 레드 드레스를 입고있는 오지마담께서 입구에서 우리를 유혹함. 이곳 끝내주게 좋다고. 입장료 인당 단 20불.

백마 먹을 생각에 침 흘리면서 들어갔는데 레알 손님 한 명도 없는 거. 오잉? 시발 뭐지 하면서 쭈구리처럼 구석탱이 테이블 가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티팬티만 입은 서양여자 스테이지로 올라가더니 다리 벌리면서 봉춤 춤.

오 시발 드디어 오늘이 그 날이구나! 들뜬 마음에 히히덕거리고 있는 데, 때 마침 백마누님들 4명이 와주심. 그런데 누님들 상태가 키햐.

한 분은 글로써는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엘프급 미모와, 야동에서나 봤던 명품 바스트를 갖고 있었음. 오늘 밤은 이 여자다! 라고 마음 먹으면서 다른 누님을 보았는데, 오잉? 대략 82%정도 앤 해서웨이와 닮으신 누님이… 본디지야동에서나 보던 검은색 가죽 탑브라를 입고 계셨음.

우리 4명 모두가 한국어로 ㅆ발 ㅆ발! 됐다 됐어! 이게 바로 호주라이프다! 하면서 김칫국 마시던 차에, 누님 중 한 분이 메뉴판을 주더니 “이거 보고 결정해.”라고 말함.

노래방기계가 딸린 private room에 가서 같이 노는 데 3시간에 천 불…! 흐앗… 백누님 이거 혹시 인 당 가격은 아니겠죠? 하니까 눈 웃음 날리면서 “빙고^^” 이 지라ㄹ.

해서웨이 누님에게 미련을 못 버린 형 하나가 혹시 쎾쓰도 가능합니까? 라고 공손하게 묻자 단호하게 거절. 그럼 혹시 ㅂㅈ는 만질 수 있나요?

답변은 “키스, 가슴 엉덩이까지 만질 수 있다.”라고 해서 시무룩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남. 난 그 와중에 집에 가서 상딸치려고 해서웨이 누님의 얼굴이랑 가슴이랑 실사화로머릿속에 각인시킴.

밖으로 나가자 마담시발년이 왜 벌써 나왔냐고 해서 욕 한 바가지를 날려주고 싶었지만 양 옆에 서있는 흑형가드들에 의해 강제귀가함.

백팩커로 돌아간 우리 네 명은 조용히 화장실을 드나들며 정기를 뺌.

씁쓸한 마음으로 포도농장으로 출발한 우리는 픽업차량을 부름. 500km 떨어진 곳이었기에 가격은 할인해서 450불. 4명이서 뿜빠이 한다면 버스랑 비슷하기도 하고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한인픽업(도요타 12인승)차량을 선택.

1박2일에서 보던 것처럼 농장에 힐링하러 간다 생각하고 가는데,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핸드폰 데이터가 안 잡히기 시작함. 4G에서 3G로 갔다가 결국 G가 되더니 어느 순간 단순시계로 변해버림.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이게 웬 걸? 왠 길바닥 중앙임 시발 ㅋㅋ 중앙분리대 없는, 아우토반 같은 왕복 2차선 도로와 그 양 옆을 에워싼 숲지대. 게다가 기사 아저씨 내비게이션도 안 터지기 시작. 억지로 길을 만들어내다시피 하면서 가다보니 왠 늪지대가 나타남.

진흙탕에 차가 빠져서 모조리 하차한 다음, 밀어내서 겨우겨우 빠져나감.

전화도 문자도 안 터지지, 시발 삼성폰이 ㅂ신인가 했더니 아이폰도 안 터짐.

조ㅈ됐다, 고용자가 우리 뼈 빠지게 기다릴 텐데, 시발 이러다가 주 2천 불짜리 일자리 뺐기는 거 아닌가 걱정되기 시작할 때 즈음 구원의 손길 나타남.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멈춰 세워서 길 물어봄. 친절한 오지 아저씨가 말하기를 이 도로가 조지 ST(스트리트)고, 아마 너희가 찾는 포도농장은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조지ST(세인트)라는 마을이라고 함.

시발, 조지ST를 스트릿이라고 생각한 우리가 ㅂ신이구나 하면서 계속 전진함. 우여곡절 끝에 밤 11시경 마을에 도착.

픽업 아저씨한테 미안해서 50불 더 챙겨드리고 감사합니다 하고 고용자한테 전화함. 겨우 받아서 어디 칼텍스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 데 동네 꼬마애들이 몰려듬.

대부분이 시커먼 서양인인데, 물어보니 키위인(뉴질랜드) 출신이라고 함. 알고보니 여기가 뉴질랜드 이민자들 정착한 마을이었음.

그 중에 15살 정도 되는 여자애가 자기 임신했다고 함. 그러면서 우리한테 무슨 이상한 뉴질랜드 말 가르치는데 따라하니까 지들끼리 깔깔대며 좋아함.

알고보니 뉴질랜드어로 ㅂㅈ, ㅈㅈ, ㅅㅅ 같은 말이었음.

이 때 아직도 믿기지 않는 ㄹㅇㅍㅌ 하나. 그 중에 꽤 귀여운 아이가 나보고 어디 가서 섹스하자고 대놓고 말함. 음,,.,. 마음 속에서 이건 아청이야! 아니야, 여긴 호주잖아! 조ㄴ나 무의미한 쌈박질을 해대는데 다행히도 고용자께서 등판하심.

쉐보레 SUV를 타고 온 고용자의 이름은 넬라. 30대 중반 정도 돼 보이는 키위인이었음.

극적으로 상봉하게 된 우리 넷은 감격적으로 얼싸안으며, 고생 다 끝났다! 하고 숙소에서 하룻밤 잠.

다음 날 8시. 넬라의 차를 타고 포도농장에 도착하고 우리는 깨달음. 이 시발새끼는 탐욕의 군주 아즈모단 따위는 씨ㅂ어먹을 놈이라고. 시발 데오드란트 냄새 풍기면서 우리한테 하는 말이 나무 한 가지에 14센트, 약 100원 돈.

밴찌로 잎자르고 굵직한 가지 자르고 메인브랜치만 남겨서 허수아비 모양이 되게 엮는 건데, 처음 해보는 농사일에다가 35도에 육박하는 땡볕의 위엄 때문에, 도망치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었음.

그 때, 멘탈 좋은 형 하나가 그래도 일단 일주일은 해보자고 우리 말려서 첫날 8시간을 최선을 다해 일함.

일이 끝난 뒤 넬라 새끼한테 가서 물어봄. 우리 오늘 일한 거 얼마치 인가요 ㅎㅎ?

어디 보자, 음~ 120불 정도 되겠는데?

오! 한 명당 120불이면 첫날치고 개이득인데? 낄낄대며 좋아하고 있는데

무슨 개 소리셈? 4명이서 120불이라고. 아 정확히 114불이당

시발 믿을 수 없어서 우리가 작업한 나뭇수를 죄다 세어 봄. 그러고나서야 그 새끼의 말이 맞다는 걸 납득할 수 있었음.

옆에서 열일하던 재패니즈 여자 2명 한테, 너네 지난 주에 얼마 받았냐? 라고 물어보니까, 아가ㄹㅣ 멧돌로 갈은 한 명이 “160불”이라고 심드렁하게 말함.

안 돼. 분명 착오가 있을 거야, 하면서 오른쪽 년한테 “너, 너네… 며칠 일했는데?”하고 물으니 그 년이, 마굿간 점령할만한 사이즈의 잇몸을 드러내면서까지 해맑게 웃더니 “7일!”이라고 당당하게 말함.

우리는 다음 날 손이 아프다는 핑계로 하루 쉬면서 비대위를 설립함. 일주일은 해보자고 했던 형이 이렇게 말함.

“시발 튀자.”

“그래도 일한 돈은 받아야지…”

그래서 우리는 이를 악물고 일주일을 채우고 금요일에 주급을 정산 받음. ㅈㅗ빠지게 하면서 최고로 찍은 형이 260불. 설렁설렁 한 형이 180불 정도.

우리는 돈을 받고 새벽에 그 때 그 픽업아저씨를 또 부름.

새벽 2시경 캐리어를 끌고 도요타에 올라 탐.

시티로 돌아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는 데, 도로 주변에 동물 사체들이 널브러져 있음. 방금 로드킬 당했는 지 라이트 위로 선혈이 비침.

그렇게 알 수 없는 동물들의 사체 밭을 지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듬. 시발 세상은 만만한 게 아니구나ㅠㅠ

시티에 도착한 우리는 둘 둘로 갈라져, 나와 한 형은 딸기농장으로 가게 되었음.

똥 싸고 옴.

워홀러/이민자 사이트인 썬브리즈번에서 딸기농장을 찾아봄.

구인구직란에 올라오는 건 카불쳐/선샤인코스트/번다버그/스탠소프 정도였는데 절반 이상이 카불쳐였음.

카불쳐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했던 악덕 갑 농장지대였기에 우리는 선샤인코스트를 목표로 일자리를 구함.

성의있는 글과 복지가 좋아보이는 글을 간추리고 간추려서 다섯 군대를 선별함. 모두 컨택해본 결과, 가장 친절한 팜을 가기로 결정함.

그 팜의 이름은 밝힐 수 없고 ‘조ㅈ팜’이라고 말하겠음.

선샤인코스트에 위치한다는 조ㅈ팜에 가기로 결정한 우리는 “모레이필드 역으로 오시면 저희가 픽업 갈게요.”라는 답변을 받음.

당근공장에서 스페셜멤버가 되었던 나로선 딸기농장에서도 에이스가 되고 싶었음. 따라서 가기 전부터 딸기 따는 법이나 어떻게 하면 탑픽커(젤 많이 따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찾아보며 시뮬레이션을 했음.

다음 날 모레이필드에 도착한 우리는 양아치처럼 생긴 26살 한국인에게 픽업을 받음. 팔에 문신을 두른 그는 보기와는 달리 상냥했기에 안심하며 숙소로 떠남.

그런데 숙소에 도착했는데, 핸드폰 위치에 선샤인코스트가 아닌 ‘카불쳐’라고 찍히는 거임.

엥? 형 이거 뭔가요? 하니까

카불쳐가 선샤인코스트고, 선샤인코스트가 곧 카불쳐니라. 시전.

시발 찾아보니까 거리도 얼마 차이 안나고, 단지 카불쳐를 거르는 ‘우리’같은 워커들을 배려해 손수 ‘선샤인코스트’라고 말하는 속셈이었음.

사실 선샤인코스트에도 농장은 있었으나 우리가 일하게 될 팜은 카불쳐였음.

우린 그렇게 헬불쳐에 입성한 뒤, 단칸방에서 하룻밤을 지냄. 이왕 온 거 열심히 해보자라고 자위하면서 다음 날 출근을 함.

픽업하는 형이 말하길, 하루에 픽업비는 5불이라고 함. 픽업비는 애초에 알고 있었던 내용이니 괜찮았음.

참고로 방값은 주 110불이었음. 와이파이 없고 데이터는 3G, 특정 좌표에 가야만 4G가 찍히는 경이로움을 경험함.

그렇게 첫 출근하게 된 우리 둘. 아침 6시 20분에 농장에 도착했는데 당시 8월, 겨울 시즌이었던 터라 조ㄴ나 어두웠음.

시발 분명 밭때기에 딸기가 달리긴 한 것 같은데 시커매서 저게 시발 무당벌레 같기도 하고 풍뎅이 같기도 한데 어떻게 따라는 건지, 하면서도 딸기를 하나 따먹어봄.

양치했던 터라 조ㄴ나게 쉼. 일 하기 전부터 의욕이 가라앉은 가운데, 체커(딸기 딴 거 검사하는 놈)를 만남. 역시 한국인.

우리가 당차게 인사를 건넸지만 그가 하는 말이 “저어기 저기 올라가서 트롤리가지고 올라가요.”라고 함.

그 순간 한국 명학역에서 공유기공장 알바 처음 간 날이 오버랩 됐음. 공장에 첫 출근 한 날, 고용관리자를 따라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서 만난 부장이 하는 말.

“저어기 저기 가서 일해요.”

그렇게 갑작스레 말도 어벙벙대는 조선족들의 틈에 껴 눈치껏 스스로 일을 배웠었지.

그 경험을 살려서 이 농장에서도 잘해보리라! 하면서 트롤리를 가지러 감.

가면서 트롤리가 뭐냐고 묻자, 자전거 같은 거 있다고 함.

트롤리 파킹구역에 가보니까 내 키만한 조ㅈ나 거대한 삼륜 자전거가 있음. 체커 새끼 말대로 자전거가 맞긴 한데 시발 페달이 없음.

이, 이게 자전거라고요? 왜 페달이 없는겁니까…

니 두 발이 페달이에요 ^^

친절하게 알려주심.

본질 출타한 자전거 롤리롤리트롤리새끼를 이끌고 파킹구역을 벗어나니까 그제야 수십 명의 워커들이 출근함.

100명은 돼 보이는 워커들… 그 중 절반은 외국인인데, 롱패딩을 입은 놈년들이 있는 반면, 오로지 반팔과 레깅스에 팔토시만 장착한 놈이 있었음.

난 미리 준비한 밀집모자를 눌러쓴 채 그들 틈에 껴 언덕으로 올라갔음.

일개미마냥 몸집 만한 트롤리를 이끌며 언덕을 올라가는 백여 명의 행렬… 때는 ISIS가 설치던 시절이라, 피난 길에 오르는 난민 같기도 하며. 영화 국제시장을 본 후라 그런지 독일 탄광으로 막노동을 하러 간 청년들 같기도 했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리라. 나와 형은 황정민과 오달수가 되기로 결심한 뒤 일을 시작하게 됐지.

‘톰’이라는 30대 중반 한국인 컨츄랙터(노동자고용인)에게 딸기 따는 법을 배웠는데, 양 옆으로 쭉 깔린 수백 개의 딸기 플랜들을 뒤지면서 똑! 똑! 따라는 거임.

해보라고 해서 딸기를 땄는데 줄기가 조ㄴ나 길게 딸려나옴. 톰이 하는 말이 ㄹㅇ “이 새끼 손가락 완전 ㅂ신이네. 당기지 말고 꺾으라고.”

그 순간 조ㄴ나 서러워지면서 어머니가 눈 앞에 아른거림. 이렇게 시발 초면부터 욕먹으면서 일 하라고 키워주신 게 아닌데 흑흑, 아버지의 말을 듣고 좋은 대학에 갈 걸…

그 생각도 잠시, 우린 바로 현장에 투입됐음.

보통 사람들 한 로(줄) 다 따는 데 30분 걸린다고 치면 나와 형은 50분 정도 걸렸음. 한 로를 끝내면 보통 4트레이(박스)가 나오는데 당시, 개당 1.4불이었음. 형이 미세하게 더 빨랐으나 돈으로 따지면 몇 백원 차이.

조ㄴ나 허리 부서질 듯이 따고 나왔는데 마침 체커가 오는 거임.

영하에 다다르는 기온에도 이마에 땀을 흘렸던 나로선, 내심 칭찬을 바라고 있었지만 돌아오는 건 비난과 욕설.

“몇 살이라고요?”

“스물 셋이요…”

“나 서른이니까 말 놓을게.”

“네.”

“내가 그린 따지 말랬지 시발. 이건 뭐야? 시발 너 이거 덜 익은 거 먹을 수 있어? 이건 왜 이렇게 스탬이 길고 이건 블랙, 러비쉬 잖아.”

“죄송함니다ㅠㅠ”

듣던대로 시발 헬불쳐 ㅋㅋㅋㅋㅋ 역시 방송 나올 만하구나라고 느낌. 동시에 ‘그것이 알고싶다’가 얼마나 신빙성있는 방송인지 새삼 깨닫게 됨.

그래도 첫날이니까 빡세게 시키겠지 생각하며 열일함.

다른 사람들을 둘러 봤는데 어떤 이들은 내가 한 로 칠 때 3로를 치는 거임.

그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옛날 버디버디 야홈에서 보던 번개돌이가 팬티 대신 딸기를 딴다는 느낌이랄까. 발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열 손가락이 제각기 움직여 딸기를 따는 실력. 마치 쉐도우 복싱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저 사람들 뭐냐고 물어보니까 탑픽커라고 함. 이 당시 하루에 100트레이정도를 딴다고 하니 일당 140불을 버는 거임. 당시 하루에 6시간 정도 일한 걸 생각하면 시급 2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었음.

그렇게 우리는 눈치 껏 하다가 점심시간을 기다림. 엥? 말이 없음. 가만 보니 다들 트롤리에 앉아서 허겁지겁 볶음밥 비스무리한 걸 처먹고 있음.

점심시간이 따로 없었던 거임.

어떤 놈들은 피자를 생토스느마냥 구겨가지고 입에 쑤셔먹으면서 딸기를 따는 이들도 있음.

혹시 늦게 먹으면 체커들이 뭐라고 하나? 해서 쳐다보니까 체커들은 시발 돗자리 피고, 밥에 고추장 푸고 있음 시발 ㅋㅋ 그 와중에 컨츄랙터는 참기름 안 가져왔냐고 체커들 조ㄴ나 갈구고 시발 그 광경을 보면서 나오는 건 실소 뿐.

인류 역사상 이토록 목숨 걸고 과일을 채집했던 시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먹기 위해 채집생활을 하던 고대인들보다도 필사적으로 딸기를 따는 모습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음.

컬쳐쇼크를 먹은 우리는 구석으로 가서, 정성스레 싸온 계란말이와 분홍소시지를 처먹었지.

그리고 12시가 넘고 햇살이 극단적으로 강해지고 나서야 왜 반팔을 입고오나, 이해가 됐음.

마침내 끝난 하루, 고생 끝에 나는 아마 42트레이정도를 그 형은 45정도를…

시급으로 환산하니 10불 정도. 고작 이것밖에 안 된다며 집에 돌아가는 길에 픽업해주는 형에게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니, 돌아오는 말이

“하루에 15트레이 따는 여자애들도 있어^^ 너희는 정말 잘하는 거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마음 속엔 어서 제2차 비대위를 세워야겠다는 유혹이 도사렸고, 우리는 그날 밤 없는 돈을 털어 13불이나 하는 소주를 냅다 마셨음.

그리고 다음 날 다시 출근함.

짤은 구글에서 주워온 트롤리와 딸기 밭

제 불찰로 인해 수정 후 재업로드 함니다

죄송죄송 조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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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비자를 따기 위해서라도 농장에서 일 해야했기에 9월까지 한 달 째 딸기를 땀.

갖가지 치팅에 힘입어 실력이 수직 상승하면서 돈도 꽤 벌게 됨.

9월 카불쳐 딸기 시즌이 터지면서 하루 200불까지 찍게 됐고 탑 텐 안에 들었음. 탑1은 베트콩 아저씨였는데 도저히 따라갈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음. 물어보니까 20년 넘게 딸기 땄다고 함.

탑팍커는 포기하고 시즌을 마무리함. 10월이 되고 마침내 쫑파티를 하게 됨.

시즌이 되면서 주 7일 출근했던 터라 몸이 많이 피곤했었음. 그래서 형이랑 나랑 교대로 하루 씩 번갈아가면서 쉬었고, 컨츄랙터 톰이 우리 조ㄴ나게 싫어했음

그래서 우리한테 쫑파티에 관한 얘기하나도 안 했는데 우리가 어찌 소문듣고 찾아감

99.9퍼센트 과장없는 실화임

쫑파티는 픽커뿐 아니라 팩커들도 다 같이 하는 거라서 사람이 조ㄴ나 많이 모임. 팩킹 장(쉐드장)에서 테이블 깔고 파티를 했는데 우리는 구석에 가서 조용히 술 빨고 있었음.

평소 농장에서 나를 귀엽다고 장난치던 대만여자애랑 일본무리랑 합석함.

사전에, 쫑파티는 섹스파티다 라는 말을 들었기에 작정하고 여자애들한테 소주를 권함.

나도 조ㄴ나 취해서 막 있는데 농장주 와서 분위기 조ㄴ나 흥분의 도가니. 그 동안 쌓였던 거 조ㄴ나 풀고 클럽식으로 만든 홀 가서 춤추고 그럼.

지금 생각해봐도 조ㄴ나 웃긴게 조명 하나 없는 곳에서 음악 조ㄴ나 크게 틀어놓고 남녀 할 것 없이 서로 몸 조ㄴ나 부대껴서 쓰리섬포섬부비부비를 함.

꼬추가 조ㄴ나 발딱발딱 선 가운데 대만여자애가 술 마시러 가자고 함

테이블에 앉아서 술 마시면서 얘기함. 걔는 27살인데 농장에서도 예쁘장한 편이었는데 여기서 조ㄴ나 야한 옷입고 화장하니까 조ㄴ나 쌔끈한 거임. 대만에서 미용실에서 일 했다는 데 머릿결도 조ㄴ나 좋은 거 같고 냄새도 황홀함

이름은 콘니임

기회다싶어서 술 조ㄴ나 먹는데 때 마침 얘가 내 어깨에 기댐ㅋㅋ

후 심호흡을 하고 밖으로 데리고 나감. 관리자숙소 컨테이너 뒤로 돌아가서 쭈구려 앉아서 얘기함

나 사실 너 좋아했는데… 라는 구라섞인 멘트로 감동을 일군 뒤 입술에 뽀뽀했음

그 순간 콘니가 내 가녀린 팔을 잡길래 술의 힘을 빌려서 확 들이댔음

입술먼저 조ㄴ나 빨아먹었는데 이게 립스틱 때문에 단 건지 소주 때문에 단 건지 하여튼 조ㄴ나 자지에 힘이 빡 들어가는 거

후우후우 군대에서 헤어졌던 전 여친과의 경험을 떠올리며, ‘난 초짜가 아니다’라고 빙의한 다음 다소 능숙하게 콘니의 입술에 혓바닥을 넘.

혓바닥 조ㄴ나 뒤엉키면서 침 시발 조ㄴ나 빨아들이고 혀 깨물었다가 혓바닥 아래부터 입몸까지 구석구석, 악어새마냥 정성껏 핥아줌.

그 당시 정확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어서 빨리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이 생각밖에 없었음

입술을 뒤로 뺀 뒤, 콘니의 입술 가생이에서 자연스레 목으로 넘어가는 테크를 시전하던 중, 콘니가 조ㄴ나 야릇한 신음을 냄. 연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려는데 나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그런 본능적인 반응.

하. 그걸 들으니 가슴은 조ㄴ나 쿵쾅대는대 시발 손은 어깨에서 내려갈 용기가 없었음

일단 더 흥분시키자 하면서 목에서 귀를 올라감 조ㄴ나 뽀뽀하니까 흐익 흐기익거리기에

이 때다 싶어서 손을 갈비뼈로 내렸던 것 같음. 근데 조ㄴ나 너무 말른 거임.

하여튼 그 다음에 다시 목 핥으면서 쇄골까지 내려가고 검정색 탱크탑 같은 거로 안으로 손 넣음

가슴 조ㄴ나 작은데 기분은 조ㄴ나 좋음

전 여친한테 차이고 22살 이후에 처음으로 하는 거였으니까

그렇게 브라자 위로 조금 올리고 대가리 넣어서 미친놈마냥 유두 조ㄴ나 핥았음. 이상하게 왼쪽인가 오른쪽은 딱딱했는데 다른 한 쪽은 시들시들했음

상황을 진전시키고자 콘니를 주차장으로 데려감. 여기서 잠깐 기다리라고 말한 뒤 파티장으로 들어가서 형을 찾음

시잘 조ㄴ나 허겁지겁 뛰어 다니면서 ㅋㅋ 찾아서 차 키 달라고 부탁함 쌕쓰할 거라고 말하니까 바로 줬던 것 같음

그렇게 도요타 캠리 화이트 04년 식 17만키로 4천 불짜리 차 뒷자석으로 들어가서 문 다잠금

블랙진 벗김. 아 생각해보니가 검은색 탱크탑이 아니라 무슨 은색 반짝이 같은 거 붙어있는 탱크탑이었음

윗 옷 벗기고 바지 벗김. 브라자는 기억 안나고 유두 조ㄴ나 빨다가 배꼽 한 번 훑어주고 팬티로 내려감. 팬티에 얼굴 갖다댔ㄴ는데 콘니가 내 대가리 잡음. 나는시발 상남자다 코스프레로 손 뿌리치고 팬티 벗기고 손을 갖다댐

오 시발 진짜 조ㄴ나 개 찐득찐득하고 이렇게 흥건할 수가. 그 애액들에 더 흥분해서

이 기세를 몰아 봊이에 대가리 처박음

아직도 잊을 수 없는 냄새. 강된장 같은 아주 진한? 뭐랄까 중국 향신료를 봊다리에 넣고 다니는 건지, 고수농장에 온 것 같은 그런 아주 희귀하고도 불쾌한 냄새가 콧등에 앉음

하지만 난 섹스에 조ㄴ나 굶주린 놈이었기에 신경쓰지않고 일단 한 번 혀를 한 바퀴 굴림

그러고 나니까, 매도 빨리 맞는 놈이 낮다고 점점 괜찮아졌음. 혀끝에서 나는 소주단내와 봊수와 한데 섞인 채로 클리토리스를 집중공략함.

그 다음은 아마 오른 손으로 십질을 했는데 잘 기억 안남

사까시는 못 받음. 정신없기도 했고 누가 오면 어쩌나 해서 빨리 꼬추 넣고 싶어서 삽입함

역경도 없이 고추가 미끄러지듯 들어감. 캠리는 미묘하고 야릇한 신음으로 가득찼고 난 강직하게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함

동시에 오른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매만지니 순간 봍이가 확 조여지는 거임

계속 하다가 뒤치기도 해보려고 했으나 터져나오는 욕구에 조절을 못하고 삽입한 지 10분도 안 되서 쌌던 것 같음

그럼에도 콘니와 난 격렬하고도 짧은 호흡을 내뱉음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옷을 입고 머리를 정돈하고 밖으로 나감.

다시 술마시러 들어감. 시간은 기억 안남.

구석에서 소주 마시는 데 시발 꼬추가 금세 서버렸음

콘니 데리고 나가서 2차 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빠이빠이 함

난 면허가 없었고 형은 취했기에, 픽업을 위해 마시지 않은 체커들이 우리 캠리랑 같이 데려다줌

그리고 집 와서 또 술 마신담에 딸치고 잠

카톡으로 콘니한테 i miss u 하니까 i miss you too 이런 식의 답변이 왔음

그렇게 첫 섹스는 끝남

내일은 애들레이드 썰 풀게요 수정 지송함니다

이번 시간에는 구체적인 썰 말고 약 2년간의 워홀 기간을 축약 및 정보 공유하겠음

호주라이프를 크게 나누자면

1. 일 (내 기준)

1)당근공장 – 기간 2개월/ 난이도 5/페이 5/영어실력향상 0

포도농장 – 기간 1주/난이도 3/페이 1/영어실력향상 2

딸기농장 – 기간 8개월/난이도 3/페이 5/영어실력향상 4

시티청소잡 – 기간 2주/난이도 2/페이 3/영어실력향상 0

한인레스토랑 키핸(주방) – 기간 1개월/난이도 2/페이 3/영어실력향상 0

타이마사지샵 – 기간 2주/난이도 3/페이 3/영어실력향상 3

대만스시(롤) – 기간 6,7주?/난이도 2/페이 3/영어실력향상 3

오지샌드위치 – 기간 3~4주/난이도 5(영어 때문에 처음에 애먹음)/페이 5(시급 22.0x불)/ 영어실력향상 5

군대 회관조리병(군식당 같은 거) 출신이라 주방일은 쉬웠음.

2. 여자 (기억나는 거 대충)

1)백마랑 못 해봄(창녀존가서 150불 주고 B급 백마랑 떡 칠 수 있긴 한데 안 가봄ㅋㅋ

2)애들레이드 딸기농장 쉐어하우스인 독일마을 한돌프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 스페인백마 검은색티팬티 훔침(말레이 놈이랑 같이) 얼떨결에 훔쳐서 킁가킁가

3)스트립클럽 앤해서웨이 아직도 생생. 로또 맞으면 다시 찾아갈 예정

4)왕게임하다가 브라질여자(고동색피부) 엉덩이 깨뭄 (너무 취해서 솔직히 기억이 거의 안 남. 그냥 부분 부분만 기억나고 일어나니까 형들이 말해줬음)

5)콘니의 흥건한 고수농장

6)남자친구랑 같이 호주로 넘어온 홍콩여자애, 딸기농장으로 출근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나랑 사귀게 됨(그 과정에서 형 경찰서 끌려감)

7)유키/리카 라는 일본인여자 2명 같은 농장 같은 집. 괴짜가족 진엄마처럼 생김 조ㄴ나 못 생겨서 아직도 기억남

8)애들레이드 농장에서 일하던 유리라는 귀엽고 아담한 일본여자애. 일본에서 간호사였는데 호주간호사 하고 싶다고 세컨비자 따러옴. 농장남자들한테 어장관리하면서 섹스함(나 말고도 다른 형들이랑 외국애들한테도 대줬던 애). 집 놀러갈 때마다 오꼬노미야끼해줘서 야끼상 이라고 부르곤 했음

9)농장 필드에서 섹스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본 게 한.

10)그리고 아 ㅋㅋ 한국인 여자애 때문에, 타카리라는 일본 조ㅈ만이새끼랑 한국 형들이랑 싸움 났음. 그 새끼가 자기는 한국인 조ㄴ나 싫다고해서 파티하다가 대판 싸움났고 그새끼 결국 짤림

11)아직도 연락하는 26한국누나(카불쳐 농장에서 만난) 누가 봐도 엄청 예쁨. 팩커인데, 전 농장에서 남친 사귀고 같이 우리 조ㅈ팜왔다가 다른 말레이놈이랑 바람핌 (ㅁㄹㅎㄴ+섹스 조합에 굴복했다고 함) 이건 그 말레이놈한테 직접 들은 얘기.

12) 우연히 만난 중학교 동창친구, 브리즈번 브라운즈 어학원 졸업반, 로마파크 파티에 갔다가 일본인 여자랑 뜨겁게 벤치에서 분위기 조ㄴ나 좋은데(이건 호주 초창기) ㅂ신 같이, 할 말 생각 안 나서 유창해 보이는 척 하려고 독도 얘기 꺼냈다가 “그건 우리 영역이 아닌 거 같애”라는 말 듣고 빠이빠이함

13) 그 와중에 180의 모델처럼 호리호리한 몸매+눈찢어진 한국인 얼굴을 소유한 중학교 동창은, 그 파티에서 엘프급의 17살 짜리 여자애랑 만나서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음. 개인적으로 서양 여자애들은 쌍꺼풀 없는 눈에 큰 키를 좋아하더라 (난 씨ㅂ루저에, 초딩 별명 배찌에 중학교 때 별명이 쌍꺼풀6겹이었음)

14) 당근공장 당시 술 먹고 서른 살 한국인 누나랑 같은 침대에서 잔 거(섹스 안 함 ㅅㅂㅋㅋ)

15) 또 뭐있더라 그 외에는 딱히 없는 듯.

16) 아 시발 클럽에서 인도 남자애가 엉덩이 만지면서 부비하려고 한 거

17) 빅토리 클럽(라이브 클럽, 연령 층 높고 매너 좋음) 이라는 곳에 갔는데 3~40대 아주머니 들한테 둘러싸여서 떡춤 춘 거(나는 잘 못추고 그 형이 분위기주도). 그 날 꽁술 오질나게 처먹음

18) 아시안 클럽(원래 그냥 클럽인데 특정 요일이나 날마다 아시안데이 비스무리한 거 열어서 가봤음. 한국여자애들은 조ㄴ나 양남들이랑 놀거나 우리는 조ㅈㅂ신 상대하듯 함), 필리핀여자애들과 음 중국인지 타이완인지 그 쪽 중화권애들이 조ㄴ나 성생활 문란함. 클럽에서 중꿔플리핀 꼬시기가 젤 쉬운 듯. 그럼에도 섹스는 못 해봄.(여친 있어서라는 핑계)

19) 진퉁 오지클럽(GPS였나 뭐 그런 식의 클럽인데 3층?2층 인가 조ㅈ나 큼) 브리즈번 초창기 였는데, 입장료도 20?25불? ㅈㄴ비쌈. 여자들은 시상식에서 볼법한 드레스에 티팬티 다 투시되고 가슴 반 내놓는 처자들로 가득한데, 여자들은 거의 다 서양놈들이랑 놈. 키 180~190 (웃긴 게 옷은 동양인이 더 잘 입음). 물론 동양인 중에서도 위너들이 있음.

20) 클럽썰은 풀어도 끝이 없어. ㅁㄹㅎㄴ로 서양애들 따먹는 형들도 있고 그 뭐야 노숙자들 아파트에 불러서 하는 애들도 있고 클럽이 하도 많아서

여태까지 경험해본 결과 동양권 여자애들은 얼굴을 가장 중요시하고

서양권 여자애들은 키와 덩치 등 남성적인 걸 좋아하는 것 같았음 물론 개취지겠지만

3. 불법적인 거

찾아본 결과 합법인 국가에서 피워도, 자국법이 적용되므로 감옥 가야함.

따라서 당연히 나는 아무리 궁금해도 펴본 적이 없음

러시아 친구한테 주워 들었는데 그것도 종류가 많다고 함, 믹스된 거나 레알순도 이런 거 랬나?

하여튼 당시 포켓몬 고가 열풍이었는데 걔 말로는 막 집 앞에서 두트리오 봤다고 했음

반면 믹스 이런 건 그냥 술 만땅 취한 느낌 이라고 했음

젤 쩌는 건 하고나서 섹스하는 거라고 하는데, 특히 여자애들이 졸라 환장한다고 그랬음. 하고나서랑 안 하고나서 하는 거랑 차이가 진짜 조ㄴ나 개쩐다고 진짜 해봐야 안다고, 러시아 친구가 막 조ㄴ나 지라ㄹ 떰.

그 러시아 친구는 메리튼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애인데 북한의 사회주의 어쩌구쩌쩌구 하면서 우리를 집에 초청해서 같이 맥주마셨었음

자기할아버지가 한국에서 전도를 하러 가셨는데 등등 부터 ㅈㄴ 자랑스러워함

그리고 성인용품 점에서 파는 80불짜리 알약 있는데 효능은 잘 모르겠다고 함

4. 인종차별

불리, 린치. 길거리에서 가끔 볼 수 있음

특수 위험한 지역에서는 자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난 쫄보라 당연히 안 가봄

그냥 가끔 앉아서 담배피는데 지나가던 20대 애들이 “절크스(ㅂ신 정도로 해석)”하면서 간다던지 차 타고 가다가 창문내리고 침 뱉고 튄다던지 그런 일은 있었음

문제는 180에 몸도 탄탄한 형도 많이 당했다는 거. 클럽가 차이나타운에서 2미터 가까이 되는 애들 몇 명이 지나가면서 가로등 같은데에 덩크, 이 지라ㄹ하면서 위협주거나 어떤 애들은 길가에서 “퍽킹 애이젼!!!!!!!!!” 한다던가

에이시안만 그런 수모를 받는 게 아니라 유럽인들 중에서도 그 뭐라하지, 약간 남미? 히스패닉인가 뭐시기 그런 고동색 ~ 정도 되는 피부를 가진 애들도 조ㄴ나 무시함

일단 작으면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애들이 많다고, 호주친구 한 명이 그랬었음.

한국 여자애들 KFC라고 부르는 건 다 알테고.

또… 아, 애들레이드에서 나 여친 만나고 밤에 10시? 쯤에 귀가하는 데 도로변에서 차가 한 대 멈춰있는 거. 지나가는 데 갑자기 레알 백인빡빡이 2미터 가까이 돼 보이는 (내가 그렇게 느낀 거라, 다시 생각 해 보니 190정도) 30대 중후반? 백형이 웃으면서 오더니 말검. 술 냄새 조ㄴ나 남.

첨 보는데 갑자기 UFC얘기를 시작하면서 누구 아냐고 물어보는 데 모른다고 하니까 갑자기 내 겨드랑이에 손 넣더니 나를 번쩍 들어올림.

어 시발 뭐야 왜 그래 조ㄴ나 쫄아가지고 … 벙 쪄서 공중에 부양 중인데 다시 내려줌…

그러면서 조ㄴ나 해맑게 웃더니 같은 차에 타고 있던 친구 부르면서, 일로 와보라고 이 친구 조ㄴ나 가볍다고 타이니맨이라고 시발 …

나 집에 가야한다고 하니까, 안 보내주려고 함. 더 같이 놀자고 함. 다행히 운전석에서 나온 친구는 조ㄴ나 멀쩡해보였음.

미안하다고 친구가 원래 쾌활해서 ~~~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친구 데리꼬 차로 들어감. 난 시발 조ㄴ나 소름끼쳐서 집으로 질주하는데 골목길로 잘 못 들어가서 염병할 라이트 키고 큰 길 겨우 찾음. 도로 공사 때문에 길 막고 있는 요원 아저씨들한테 길 물어봤는데, 아저씨가 친절히 나를 데리고 집까지 데려다줌. 조ㄴ나 감동적이어서 고맙다고 주머니에서 담배 하나랑 사탕주고 빠이빠이함. 그 뒤로 밤에는 웬만하면 혼자 안 돌아다님

그리고 담배 피고 있으면 하나만 달라는 새끼들 조ㄴ나 많은데 첨엔 많이 줬다가, 나중에 하 시발 호구로 보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거절함. 정 원하면 1불 달라고 함. 그러면 조ㄴ나 흔쾌히 주고 나도 담배 줌.

뭐 클럽가에서 강남스타일 추는 애들도 있고 마트에서 조ㄴ나 불친절한 사람들도 있고. 영어 못하면 한인들 보면 마음고생 심함. 난 그래도 일상대화는 가능해서 괜찮았는데.

아, 브리즈번에서 살았ㄴ을 때 어느 30살 누나, 흑인 몇 명한테 둘러싸여서 괴롭힘 당한 썰도 있고

반대로 나랑 친구들이랑 길 지나가다가 흑인들 만나서 서로 취한 상태로, 막 랩 같은 거 씨부려대면서 조ㄴ나 재밌게 논 적도 있고

레알 흑인들은 뭐라해야되지, 그 누구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존재? 아무도 건들지 않는 것 같음. 좀 무섭긴 한데 조ㄴ나 씨ㅂ유쾌함 ㅋㅋ

아 그리고 지금 내가 사는 아파트 2층 출입구에는 누가 이렇게 써놨음 (Indian n Asian have small penis)

주로 20대 애들이 유독 심함

개인적으로 브리즈번이 조ㄴ나 심했던 것 같음

애들레이드는 짱깨들 조ㄴ나 많아서 그런가 거의 못 봄

인종차별 관해서 주워들은 것도 너무 많고 경험한 것도 많은데 너무 길어지니까 그만 두겠음.

5. 동물 파충류 벌레

별 거 없음

그냥 운 나쁘면 캥거루 박아서 디지거나 차 박살나거나. 우린 농장 출근하다가 캥거룬지 왈라빈지 피하다가 사고난 적은 있었음.

파충류는 뱀 같은 거 농장에서 빈번하게 나오고, 가끔 딸기따려고 플랜 뒤지다보면 웅크려 자고 있음. ㅅㅂ

벌레는 한국이나 비슷한 듯. 다만 크기가 클 뿐

동물원 가거나 이런 얘기는 뭐 한국에서도 있는 거니까 패스

낚시도 많이 다녔는데 이것도 딱히 할 얘기는 없음. 그냥 게 잡고 오징어 잡고 고등어 잡고

도로에서 3미터 정도 될까 싶은 조ㄴ나 큰 말 뒤져가지고 도로 통제되서 농장 강제 데이오프 한 적도 있었고

가끔 홀리데이 보면 경찰관 분들이 3미터 넘는 백마를 타고 다니는데 진짜 난 말이 이렇게 큰 줄 처음 알았음 ㄹㅇ 조ㄴ나 멋짐

경찰관해서 하는 얘긴데, 내가 홍콩여친 사귀던 그날, 그 형이 경찰서(경찰서는 아니고 경찰센터? 파출소 개념)에 끌려가서 다음 날 아침에 경찰관 백마(내 생각엔 아줌마)랑 섹스하고 비타민사탕+20불+담배를 받고 집에 무사히 귀가 한 썰이 있음. 근데 그 형이 그 경찰관이랑 섹스했다는 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이것도 기상천외함. 참고로 술집에서 싸움나서 경찰서 간 거였음

5. 카지노

이건 너무 많아서 몇 개 큰 사건만 간추려서 다음편(마지막)에 올리겠음.

난 지금도 못 끊어서 드나드는데, 하고 싶은 말은, 웬만하면 가지 말도록 ㅋㅋ 자기가 30일 금딸정도는 우습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절제력을 가지고 있다면 가도 됌.

카지노 갔다와서 나중에 시간 날 때 올림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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