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하다가 썸녀 만난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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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예비군 3년차인 익게이임

이런 썰풀이 글은 처음 써보는거라 두서없어도 이해해주길 바람

본인은 4년차 예비군인데 이제 대학교 예비군도 끝나서 동원훈련을 갔다왔음

본인이 인천에 살고있어서 동원도 근처로 배정을 받더라고

일단 예비군 얘기하기 전에 썸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사실 본인은 소개팅 어플에서 알게된 여자가 한명 있었는데

대화도 잘되고 몇 번 실제로 만났음ㅋㅋㅋ만나서 영화도 보고 술도 몇번 마시고

대화도 잘 통해서 이제 썸 탈거 다 타고 고백만 남은 상황이었음ㅋㅋㅋ

고백하려고 약속을 잡았는데 타이밍 좋게 동원훈련 끝난

담날에 잡힌겨 다행이다 하고 동원훈련을 출발했지

도착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들 메탈슬러그3에 나오는 좀비 군인들 마냥

어슬렁어슬렁 차에서 하나 둘 내리면서 훈련장으로 옴ㅋㅋ

훈련은 그냥 평범했음 다들 노가리까고 하는 시늉만하고 현역애들이랑

노가리 까면서 먹을거 사주고 여차저차 지나감ㅋㅋㅋ

문제는 사격훈련 날이었음….

사격을 오후에 교육받기로 하고 오전은 근처 교육장에서 훈련을 받기로 함

여튼 상황터지면 지켜야될 진지교육같은거 받고 오후에 사격을 하러

사격장에 도착함.

사격통제하는 애들은 그 때만큼은 빡세게 군기 잡으려고 하지만

우리가 뭐냐 유명한 야비군이 아닌가.

뭐라뭐라 해도 결국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ㅋㅋ

예예하면서 대충 있다가 쏘러 사로에 들어감 9사로였나 제일 끝사로 인데

병사가 아니고 딱봐도 좋은 신형 장구류를 끼고있는거임 ‘뭐지 병사가 모자른가’ 하고

들어와서 거치대에 총 놓고 뒤에 섰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여자였던거임ㅋㅋㅋㅋ

‘오 여간부 인가? 더운데 고생이네’ 라고 생각함 .

스피커로 통제간부가 엎드려쏴 하고 실탄 장전하고

막 블라블라 하면서 이제 총을 쏘라고함.

방아쇠를 당겼는데 총이 안나가는 거임.

뭐지? 하고 한번 더 눌러도 안나가고 옆에 조정간 단발로 되어있는지

한번 확인 했는데도 안나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뭐야 현역 새끼들 수입 대충했나보네 시발’ 이런 생각이 먼저듦ㅋㅋㅋㅋ

속으로 욕하고 있는데 사로 통제하던 여간부가

‘뭐하십니까? 안쏘십니까?’ 이렇게 말함.

“어, 이게 총이 안나가요….”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어? 근데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하고 방탄을 슬쩍들고 여간부 얼굴을 봤는데

미친 어플에서 만난 썸녀였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보고 어벙하게 있는데 썸녀도 나를 보더니

3초있다가 눈이 똥그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어? 오빠? 여기 왜…?” 하면서 막 말을 더듬는데

딱봐도 당황한게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네가 왜 여기있냐고 물어보려는 찰나에 사로

사격 통제 간부가 9사로 문제있냐고 함

그제서야 썸녀가 정신차리면서 일단 모르는척

하라고 하면서 깃발을 듦

다른 사로 사격 다 끝나고 간부 한명 더 와서 총에 문제 있다고

하니까 일단 불발탄 있을 수도있으니까

30분 그자리에 놔두고 다른 사로에서 총 빌려다가 사격함ㅋㅋ

여튼 그렇게 사격 끝내고 막사로 와서 쉬는데 복도 돌아댕기나가

썸녀가 반대편에서 걸어오고있었음ㅋㅋㅋㅋㅋ

밖에서 봤을때도 되게 털털하고 붙임성도 좋은 친구인데

지나가던 병사가 경례하니까 진짜 시크하게 경례 받아주는데

겁나 멋있더라ㅋㅋ 그러다가 점점 가까워져서 나랑 눈 마주쳤는데

아까 그 시크함은 온데간데 없고 바로 고개 숙이면서

부끄러워 하면서 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뒷모습에 대고

“나중에 얘기하자 OO아^^” 라고 하면서 슥 지나갔는데

냅다 뛰더랔ㅋㅋㅋㅋㅋㅋ귀여워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나머지 훈련도 대충 마치고 핸드폰 그냥 귀찮아서

내고 4일 동안 한번도 안보고 부대 나오고 차타면서 켜고 카톡 봤는데

일전에 썸녀한테 예비군 훈련가서 4일 동안 폰 못본다고 하니까

알았다고 훈련 열심히 잘 받고 오라고 답장와있었음ㅋㅋㅋㅋㅋㅋ

나도 덩달아 뻘쭘해져서 답장도 못하고 훈련 끝나고 만나기로 한 다음 날이됨ㅋㅋㅋㅋ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도착했는데 역시 어제 봤던

카리스마 넘치는 여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역시 웬 귀여운 여자애가 앉아있는거ㅋㅋㅋㅋ

너 갭차이 진짜 크다고 이게 진짜 너냐 아니면 어제 봤던게

너냐 하니까 아무래도 후자가 자기일거라고

아무래도 오빠 앞에선 여자다운게 좋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ㅋㅋㅋ

만났을때 그냥 직장인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왜 속였냐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직업 군인이면 별로 안 좋아할거 같아서 그랬다고

그래도 일단 군인도 꼬박꼬박 월급 받는다고 하는데 거기서 터지고ㅋㅋㅋㅋㅋ

됬다고 내가 너 직업보고 만나는 거냐고 사람 좋아서 지금 이렇게 계속 만나고 있고

또 이젠 썸 끝내고 사귀자고 말할거라고 하니까 약간 코 끝찡해하면서 고맙다고 하더라ㅋㅋ

내가 지금 우는거냐고 군인은 울면 안된다고 놀리니까

됐고 이제 아침마다 도수체조로 나 운동시킬거란다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 앱때문에 여군도 만나본다ㅋㅋㅋㅋ

  3줄 요약

1. 소개팅 어플에서 썸녀 만남

2. 보니까 썸녀가 군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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