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남자답지않게 뜨개질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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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부부입니다

제가 가끔 뜨개질로 장갑이나 목도리 만들거든요.. 그거 보고 남편이 나도 해보자고 하더니;;

지금은 푹 빠져서 퇴근후에 집에만 오면 뜨개질만 하고 앉아있네요….. ㅡ ㅡ

뜨개질한다고 가사분담 약속한거 안하는건 아니구요 요리랑 청소도 잘하고 애도 잘보고 하는데

나중에 아이가 아빠 뜨개질하는거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요

원래 이거 여자들이 주로 하는거잖아요…. 게다가 목도리같은걸 만들면 모르겠는데

귀엽 깜찍한;; 소녀, 곰인형같은 뜨개인형만 만드는데 너무 여자여자한거만 만들어서 좀 그러네요

물론 딸아이는 이런거 좋아하니까 아빠최고 이러는데 ㅡ ㅡ

엄마한테 말하니까 다른 남편들 처럼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다니고 여자끼고 노는거 보다

낫지 않냐고 하는데….(울남편은 집돌이에요) 남자답지가 않은거 같아서 좀 불편하네요

괜찮은 취미일까요? 이대로 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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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07

많은 댓글과 충고 감사합니다 ㅠ ㅠ

어제 그동안 잔소리한거 미안한 마음에 진그린호우 뜨개질책도 하나 더 사줬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참 바보같은걸 질문한거 같아서 부끄럽지만

한편으로는 낡은 생각을 바꾸게 되어서 다행인것 같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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